무릎관절염은?

퇴행성 무릎관절염은 지속적이고 무리한 관절의 사용으로 인해 뼈와 뼈 사이의 연골이 닳아 생깁니다. 연골이 닳아 없어지고 나면 연골 밑의 뼈가 비정상적으로 커지게 되는데, 이 결과 극심한 통증과 강직이 생기고 관절의 운동제한이 나타납니다.
주로 노화가 주 원인이며 노동을 많이 하거나 운동 선수들에게 호발합니다. 특히 비만인 경우 퇴행성 관절염의 유병율이 두 배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

나이나 유전적 요인으로 나타나는 일차성 관절염과 외상으로 나타나는 이차성 관절염으로 나눌 수 있는 무릎관절염은 과거 자연스러운 노화증상으로 여겨 적극적인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. 나이가 들면서 O자 다리가 되는 경우가 바로 이 케이스입니다. 연골이 닳은 쪽이 아프다보니 덜 닳은 무릎 안 쪽으로 무게를 지탱하면서 걷는 것이 습관이 된 것입니다. 이 것이 더 진행되면 남은 연골까지 다 닳아 수술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초기에 빠른 검사와 발견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